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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억5300만달러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수주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5.04 15: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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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육상교통국(LTA)에서 발주한 싱가포르 도심 지하철 3단계 931 공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구간.
총 1억5300만달러(약 1642억원) 규모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리버밸리역과 엑스포역을 연결하는 총 21km의 지하철 공사 중 맥퍼슨역사 및 약 927m 길이의 터널 공사를 맡았다.

지난 2002년 싱가포르 지하철 동북선의 711‧701‧706 공구 완공 후 9년만에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다시 수주한 것.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향후 발주 예정인 투아스 지역 지하철 확장 공사 및 톰슨 지하철 공사 등에도 적극 참여해 싱가포르에서 입지를 넓혀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