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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 내비게이션 출시

팅크웨어, 오는 11일‘아이나비 스마트 K9’출시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5.04 15: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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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 전문기업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국내 첫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OS 2.2버전 ‘프로요(proyo)’를 탑재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CPU와 동일한 코어 1Ghz CPU(CoreTex A8), 대용량 512MB 메모리, 듀얼 SD슬롯 등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갖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원활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아이나비 스마트 K9’는 Live 검색, 차선이탈감지 솔루션, 아이나비앱스, 지능형 차계부 플러스, 바탕화면 위젯 설정 등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인다.

   

특히, 내비게이션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차선이탈감지 솔루션’은 고속도로 주행 시, 제품에 내장된 카메라로 전방의 주행차선을 인식한다. ‘차선이탈감지’ 기능은 졸음운전이나 운전부주의 등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과 경고화면을 능동적으로 안내해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나비앱스’도 내비게이션 업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나비앱스’는 ‘애플 앱스토어’나 ‘삼성앱스’처럼 제조사 자체 앱(App) 마켓인 아이나비 전용 앱스토어다. 아이나비 사용자는 팅크웨어가 상반기 내에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내비게이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최대 300mbps 속도까지 지원하는 와이파이 모듈이 내장돼 있어 와이파이 존과 스마트폰 테더링(tethering: 휴대폰을 외장 모뎀으로 활용하는 기능)으로 웹서핑 및 이메일 확인 등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를 출시해 내비게이션에 특화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아이나비 고객에게 가장 먼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운전에 꼭 필요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스마트한 드라이브’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