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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킴이’ KB국민카드, 환경부와 그린카드 제휴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5.04 14: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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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고카피 “국민님, 힘내세요”로 온국민에 힘을 실어준 KB국민카드가 이번엔 환경지킴이로 나섰다.

KB국민카드는 4일 오전 11시 서울 르네상스호텔서 환경부와 ‘KB그린카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KB국민카드 최기의 사장 및 참여기업 대표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그린카드는 국민의 녹색소비생활과 신용카드 포인트제를 결합한 친환경 상품이다.

그린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친환경 녹색생활을 하면 할수록 포인트가 수북이 쌓인다는 점이다. KB국민카드는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탄소포인트 △환경마크․환경라벨링 부착 제품구매에 따른 녹색소비포인트 △국립공원․휴양림 등 공공시설 이용에 따른 할인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여기에 대중교통할인 등 녹색생활실천에 기여하는 신용카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환경부는 “그린카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관심과 참여가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녹색생산과 국가의 녹색성장을 견인함과 동시에 선순환체제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 또한 “녹색금융 선도기업으로 에너지절약 및 탄소 배출 절감활동 등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금번 그린카드 참여를 통해 그린리더로써 녹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