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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사우디 학생 인턴 채용

계열사서 근무 기회 제공…“중동 비즈니스 확대할 수 있는 발판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5.04 1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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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그룹은 지난 3일 남대문로 본사에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STX-주한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TX는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중동지역 비즈니스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덕수 회장과 ㈜STX 김대유 사장, ㈜STX 추성엽 사장, 투르키 파하드 알 아이야르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STX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학생들에게 STX조선해양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은 학생들에게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원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STX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중동지역 비즈니스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STX는 지난 2009년 2억달러 규모의 철강플랜트를 수주하며 사우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STX 추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인재들이 세계 글로벌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중동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