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넥스트아이(대표이사 마연수)는 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 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머신비전(Machine Vision)기술을 활용해 각종 첨단제품과 관련부품의 외관검사장비를 제조하고 LCD를 전방산업으로 하고 있으며, LCD제품과 그 부품의 제조공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편광필름 검사장비·BLU검사장비·유리모서리 깨짐 검사장비(GECD) 등이다.
머신비전기술은 전기-전자공학·제어공학·기계공학·광학·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공학지식들이 필요한 분야다. 넥스트아이는 설립 이후 다양한 장비의 개발경험을 통한 머신비전의 많은 지식과 기술을 축적을 바탕으로 지난 2004년부터 LCD관련 검사장치의 개발에 착수했다. LCD의 핵심부품인 편광필름 검사장비의 성공적인 개발을 첫 시작으로 LCD관련 검사장치 시장에 참여했고, 현재 편광필름 분야에서 세계 1위·2위를 유지하고 있는 LG화학·NITTO OPTICAL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다.
넥스트아이는 현재 TV용·노트북용 도광판 검사장비·3-D TV용 LCD판넬 검사장비·ITO패턴 검사장비·태양전지 검사장비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 같은 새로운 검사장비는 올해부터 실제 현장에 투입되어 사업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넥스트아이의 2009년 매출액은 139억(전년대비 160%), 당기순이익은 25억이었고, 지난해 매출액은 173억, 당기순이익은 71억으로 당기순이익증가율이 177%에 도달했다.
넥스트아이는 총 10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9700~1만8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7억 원을 조달 할 예정이다.
이달 25~2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 되며, 다음달 1~2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