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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저축은행 "행장과 무관하고 불법대출 아냐"

대출비리 관련 적극 해명나서‥"수사 진행되면 성실히 소명"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5.04 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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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출비리와 관련 대규모 인출 사태를 겪고 있는 제일저축은행이 이번 사건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제일저축은행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월 퇴임한 당시 전무이사가 대출과 관련해 금품 수수를 한 것은 사실이나 당시 당행 여신처리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취급된 대출로 불법대출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또 현재 대부분 연체 없이 정상적으로 거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은 당시 대출금 중 일부가 취급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보고 유동국 당시 전무이사를 기소하였으나 제일저축은행 이용준 행장은 이에 연루된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수사가 진행된다면 이에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