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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세] 중저가 회원권 주문 ‘봇물’

양평·청평 등 체류형 골프장 선호…트렌드로 자리 잡을 듯

프라임경제 기자  2005.12.02 1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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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05년의 납회식을 준비하고 있는 가을시즌 막바지의 회원권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외 여건이 대체로 시장에 우호적인 가운데 겨울철 저가매수를 희망하는 매수주문비율이 점차로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양호한 장세가 예상된다.

양평, 청평 등 골프장 매물 부족

일부종목을 제외한 고가대 이상의 프리미엄 회원권에는 매수세가 제한적이나 중저가 회원권을 중심으로는 플러스권 매수세가 호전유입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다.

   
또한 곤지암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양평, 청평의 골프장들과 원거리대의 예약이 수월하고 코스가 우수한 클럽들에는 매수주문이 양호하게 지속되고 있으나 매물은 부족한 상태다.

올 한 해 동안의 시세동향을 기술적으로 분석해 볼 때 시장의 큰 흐름은 여전한 중장기 상승추세를 유효하게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그동안 관망세가 우세했던 매수대기자들이 12월 들어 점차로 매수포지션으로 전환하는 모습은 향후 시장에 더욱 안정적인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시장을 뒤흔들 대형악재가 출현하지 않는 한 급격한 추세이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단기 또는 중기적으로 매수리스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초고가 회원권 여전히 약보합세

그러나 초고가대 회원권이 아직도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종목의 경우 오랜 상승에 따른 부담감도 상존해 있는 만큼 지나친 추격매수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종목이나 본인에게 맞는 종목위주로 선별매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초고가권대의 회원권들은 여전한 약보합세속에 침체되어 있다. 남부도 매수주문이 보합권대에 머물러 있으며 곤지암 지역의 골프장들은 그동안 상승을 견인해온 법인체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소량의 매물에도 매도호가는 급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스트밸리가 눈에 띄는 약세이며 렉스필드와 남촌 역시 약보합세다.

그러나 초고가대의 회원권들은 어차피 특수한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시세회복도 그만큼 빠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레이크사이드·화산 등은 매물 부족

전통의 고가회원권 그룹은 종목별 혼조양상이지만 대부분 강보합권대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레이크사이드와 화산은 법인체의 강한 러브콜을 받고 있으나 시중에 매물은 부족한 상태다.

이밖에 아시아나, 파인크리크 등도 법인체의 매수세로 반등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뚜렷한 강세를 시현하고 있는 강북권의 가평베네스트, 비전힐스 등에도 매수주문이 적체되고 있으며 향후 곤지암의 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청평의 마이다스밸리. 프리스틴밸리 등도 매수호가가 좋은 편이다.

중가대 클럽들은 오랜만에 호전된 매수세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엎치락뒤치락 혼조세를 보이던 88, 기흥, 남서울. 제일 등 근교의 인기클럽은 경계매물을 소화하고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수원, 한성, 골드 등도 강보합 속에 플러스권 매수주문이 점차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배우자 회원대우의 중부, 원거리대의 예약 우수 클럽인 블루헤런, 자유 등에는 강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11월에 이어 큰 폭의 강세를 시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관망세에서 매수세로 이동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저가클럽 매수주문 증가세

저가클럽도 소폭이나마 반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도 연간박스권의 상단을 돌파하지는 못하는 모습이지만 매수주문이 증가하고 있어 양호한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자, 덕평, 한원 등 전반적인 종목군으로 플러스권 매수주문이 들어오고는 있으며 매물을 소화해 나가고 있다.

저가회원권은 현재 가격메리트가 충분한 상태로 추가 하락의 가능성은 낮아서 실매수자라면 충분히 매수할 만한 가격대로 평가된다.

주중회원권들은 전반적인 거래량 침체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와 그린힐, 지산 등은 매수세가 점차로 살아나는 분위기로 매수호가도 양호하다.

그러나 신안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밖에 강남300과 세븐힐스, 시그너스가 보합권대에서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종합 리조트 중 용평이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 강보합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반면 오크밸리는 매수세가 다소 약화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양평, 청평권과 마찬가지로 이같은 체류형 골프장 선호 추세는 향후 하나의 매수 트렌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고 할 수 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www.acegolf.co.kr)  애널리스트 손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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