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 은신처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끔찍하다”는 반응이다.
3일 방송된 SBS TV '8뉴스'에서는 오사마 빈라덴의 은신처가 공개됐다. 오사마 빈라덴의 은신처로 투입된 미군의 헤드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된 이 영상에선 미군이 빈라덴 거처로 투입될 당시 빈라덴의 인간 방패로 나선 부인과 측근들의 혈흔 자국이 보여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이 그려지게 한다.
빈라덴의 은신처는 특히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북쪽 60km 지점의 아보타버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 같은 장면을 백악관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봤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오사마 빈라덴의 은신처 등에 대해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TV '8뉴스'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