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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스노트, 더 얇고 강력해졌다

LG 디스플레이 협력 ‘블레이드 디스플레이’ 탑재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5.03 18: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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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로우 베젤 2세대 노트북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프라임경제] LG전자가 혁신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내로우 베젤 2세대 노트북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기존 노트북의 화면 테두리 폭을 4분의 1로 대폭 줄인 1세대 내로우 베젤 모델 ‘엑스노트 P210, P420시리즈’ 등을 출시한 데 이어 2세대 모델은 전체 크기와 화면 두께를 대폭 줄였다.

특히 LG 디스플레이와 협력을 통해 ‘블레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엑스노트 P430시리즈는 노트북의 화면 두께를 일반 노트북의 절반 수준인 4.5mm로 줄이고 화면 테두리 폭도 10mm까지 줄였다.

14인치 HD LE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가로 329mm 세로 226mm 두께 24mm(최대 28mm)의 크기를 구현해 13인치급 노트북 보다 훨씬 작고 얇다. 무게도 1.94kg으로 12인치대 노트북 수준이다.

또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으로 강력한 3D 성능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GT520M 그래픽, 500GB 이상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등을 채택했다. 윈도우7 홈 프리미엄(64비트) 운영체제를 적용, 최대 8GB 메모리까지 확장 가능하다.

미스티 블루·럭스 블랙 색상으로 날렵하고 견고한 알루미늄 소재 등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LG전자 PC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1세대에 이어 2세대 내로우 베젤 등 혁신적 기술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차별화 해 국내외 노트북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에서 2세대 내로우 베젤 기술을 적용한 14인치(P430)·15인치(P530) 시리즈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