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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화(話)화면, 통(通)한다'

김태연 원장이 들려주는 소통 이야기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5.03 17: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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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인컨설팅 김태원 원장이 3년에 걸쳐 300회 이상 발표한 ‘김태연의 스토리보드’을 모아 정리한 책 ‘화(話)화면, 통(通)한다’가 발간됐다.

   
‘김태연의 스토리보드’는 저자가 직접 2000여명을 대상으로 300회 남짓 진행한 메일링 서비스로 책 ‘화(話)화면, 통(通)한다’는 그 내용을 좀 더 폭 넓게 엮은 스토리텔링이다.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이다. 저자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덕목으로 ‘소통’을 꼽는다. 이때 소통은 그저 말을 주고받는 것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저자는 말로써 사람들을 이해하고 의지하고 교감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소통이라는데 주목하고,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자연스럽고 친밀한 컨택, 슬럼프 없는 생활, 나를 표현하는 스킬 등을 제안한다.

우선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컨택 순간을 지혜롭게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일의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할 수 있는 순간을 지혜롭게 관리한다면 프로페셔널한 자신의 성공적 이미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상처난 손가락처럼 아물 때까지 기다리려면 시간이 걸리고 항상 불편하고 행동과 생각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처음부터 상처가 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다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슬럼프에 빠지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소통을 잘하려면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훈련해야 한다. 여성리더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콘돌리자 라이스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습득된다고 밝히며 자신의 성공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한 몫 했음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책 말미에서 저자인 김태연 원장은 “성공과 행복의 방법을 몰라서 그것을 못하는 경우는 없다.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가 가장 멀다고 하지 않았던가. 결국 모든 소통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어제 맨 끈은 오늘 허술해지기 쉽고 내일은 풀어지기 쉽듯, 사람도 자신이 결심한 일은 나날이 거듭 여며야 변하지 않는다”며 “우리 삶 속에서의 실천이 이 책의 마지막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