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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가족정책 우수기관 선정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03 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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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운 북구청장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1년 여성가족부 가족정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제18회 가정의 날을 맞아 가족정책 발전과 가족관계 증진에 앞장선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조성, 아동여성이 안전한 사회 만들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북구는 2009년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특히 직원들을 대상으로 월 2회이상 가족사랑의 날 운영, 가족기념일에 연가사용 권장, 모유수유실 확대 설치, 대체인력 지원을 통한 출산공무원 배려 등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900여 공무원과 주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10만인 자원봉사운동 전개와 저소득층에 대한 서비스연계사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가족의 소중함이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5월 12일 ‘제18회 가정의 날’과 ‘제4회 부부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리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