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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어린이집 급식소 위생 위반행위 36곳 적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03 1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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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어린이 건강보호와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18일부터 5월2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2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상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 6개반 19명(시 2, 자치구 5,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2명)으로 편성해 △무신고(무표시) 제품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부패․변질된 원료와 식품의 사용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행위 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위생복 미착용 3개소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2개소 △무표시 제품 사용 보관 5개소 △보존식 미보관 10개소 △보존식 보관 위반 6개소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6개소 등 36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J어린이집 등 31개소는 과태료 처분 하고, S어린이집 등 5개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광주시는 어린이를 상대로 운영되는 단체급식시설에 대해 우수한 식재료가 공급되고 위생적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13일 오후2시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어린이집운영자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과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등에 대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운영 업체에서는 우수한 식재료 사용과 위생적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