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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의약품분야 회의 12·13일 서울서 개최

임승혁 기자 기자  2006.11.09 17: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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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미FTA협상 의약품 의료기기 작업반 회의가 오는  12·13일 양일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한미 양측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연내 실시를 앞두고 양국간 이견의 폭을 좁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별도의 회의를 갖기고 합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측은 12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5차 한미FTA협상이 보다 생산적인 협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상호입장을 사전 조율하고 이해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5차 협상에서는 이번 회의 등을 통해 확인된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실질적으로 타협가능한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서울 회의에는 전만복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장을 비롯, 보건복지부,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등이 참가하고, 미측에서는 Arrow Augerot USTR 부대표보(미국측 작업반장)와 Tom Bollyky USTR 의약품과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