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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문화원-로이드인증원, 환경개선 아이디어(E-idea) 공모전 개최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5.03 14: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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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국문화원과 경영시스템 인증 및 교육기관LRQA(Lloyd’s Register Quality Assurance, 로이드인증원)는 다음달 19일까지 환경개선 아이디어(E-idea) 공모전을 개최한다.

   
환경개선 아이디어(E-idea) 공모전 포스터.
한국을 포함, 일본,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7개국에서 동시 개최되는 환경개선 아이디어(E-idea) 공모전은 만 20세 이상 40세 이하의 한국 거주자이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무엇이든 가능하며, 기발표된 아이디어 또한 유용성을 발전시켜 응모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신규 아이디어 3개 팀과 기존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3개 팀 등 총 6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6개의 환경개선 아이디어(E-idea)는 실용화 시킬 수 있는 총 3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기술, 운영 및 마케팅에 대해 영국문화원과 경영시스템 인증 및 교육기관 LRQA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아태 지역 7개국과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환경 기업가와 전문가들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문제와 관련된 모든 주제에 대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효율적으로 쓰레기를 감소시키는 방안과 친환경 교통수단 및 이동 시스템, 에너지 절약, 물 절약 등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각종 디자인 아이디어로도 참여할 수 있다. 환경개선 아이디어(E-idea)  공모전은 6월19일까지 공식웹사이트(http://kr.e-idea.org/)에서 지원서류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climate@britishcouncil.or.kr로 접수하면 된다. 영국문화원과 LRQA, 환경전문가의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거쳐 7월8일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문화원과 함께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는 LRQA는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로이드 인증 그룹(Lloyd’s Register Group)의 자회사로, 기후 변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뿐 아니라 전 세계 전문가들과 독자적이고 권위 있는 기후변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은 LRQA가 전 세계적인 사업 네트워크로 확보한 5만여 고객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롤란드 데이비스 주한영국 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환경 문제를 독창성과 기업가 정신으로 접근하는 행사”라고 설명하며, “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LRQA와 영국문화원은 젊은 환경 리더들이 변화를 만드는 데 있어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LRQA코리아의 유상근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젊은이들이 환경에 대해 진지하고 독창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공모전에 한국도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누구보다 창의력이 좋은 우리 젊은이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 실용화 시키는 데에 LRQA코리아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번 공모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환경개선 아이디어(E-idea)  공모전을  총괄하는LRQA의 아태지역 프로젝트 디렉터 사이먼 배럴스는 “한국을 비롯, 아태 지역 7개국이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환경개선 공모전은 LRQA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라며,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으로서 기후 변화와 관련해 이처럼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역동적인 공헌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젊은 환경 리더들을 지원하는 것은 곧 사회에 실질적 공헌을 하는 일인 동시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미래에 투자하는 일이기도 하다”며 이번 공모전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