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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씨 자회사 한울정보기술, 삼성 '품질 최우수상' 수상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5.03 1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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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엠피씨(050540: 대표 조영광)의 자회사, 한울정보기술㈜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로부터 ‘품질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울정보기술 백운호 대표(왼쪽)가 삼성전자 윤두표 상무로부터 품질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품질최우수상'은 매월 협력사를 대상으로 불량분석회신 준수율, 협력회사 감사 평가, 신규부품 품질보증능력 평가, 공정 부품문제 목표 달성율, 부품 양산성 등 품질현황 및 고객기여도 등을 평가해 분기별로 최우수 협력사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한울정보기술은 이번 1분기 평가에서 단 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총점 97.7점을 기록했다. 또한 3개월 내내 동일한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 및 품질을 증명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4개의 협력사가 품질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울정보기술은 삼성 계열사가 아닌 순수독립기업으로서 수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품질최우수상 수상으로 삼성전자의 1차 BLU(Back Light Unit) 벤더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것은 물론 품질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음으로써 삼성전자와의 신뢰관계도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울정보기술 백운호 대표는 "올해 1분기 임직원들의 많은 노력으로 품질 최우수사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을 목표로 하여 매분기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울정보기술은 올해 중국의 자회사를 포함한 매출액 8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