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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와 씨엠피미디어한국(대표 오세규)가 주최하고 복지부·식약청·중국보건의약품진출구상회가 후원하는`엑스포켐 2006 및 엑스포팜 2006'이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됐다.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40여개국서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약물전달 시스템, 아미노산, 효소, 분석서비스, 첨가제, 항생물질, 첨가제,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연구기관, 원료의약품, 천연물, 캡슐/캡슐화, 키랄의약품, 아웃소싱, 컨설팅서비스, 켑티드, 화장품원료 및 완제품, 의약품중간체, OEM/ODM, 진단시약, 의약부외품 등의 분야가 전시된다. 특히 엑스포팜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의약품 시장의 변화와 기회' `세계화 및 현지화를 위한 사례연구'`갸품 무역 진흥을 위한 전략적인 접근 방법' 등 의약품 관련 법규와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소개된다. 컨퍼런스는 최수영 독립독성연구원장이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기조연설로 시작돼 이어 맹호영 복지부 서기관이 `한미FTA 현황 및 의약산업 환경 변화'등에 대해 강연한다. 9일 오전 11시 개막사에서 송경태 의수협 회장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의약품시장에서 국내 제약회사는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수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엑스포팜은 해외 유수의 기업 및 바이어에게 나날이 발전하는 국내 제약시장을 소개하는 한편 해외 선진 시장과 기술을 소개받아 향후 국내 의약품시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의약품 교류의 장"이라며 의미를 부각시켰다. 문창진 식약청장은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개막된 엑스포팜가 국내제약산업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큰 행사로 발돋음했다"면서 "의약품산업이 국가경쟁산업의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합리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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