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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타포르테 부산 2011 F/W 컬렉션’ 4일 개막

6일까지 부산 BEXCO 에서 개최, 글로벌 패션 교류의 장 기대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5.03 08: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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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1 F/W 컬렉션 ’이 오는 4일부터 3일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오트쿠튀르와 함께 세계의 양대 기성복 박람회로 전세계 패션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프레타포르테’는 국내에서는 부산에서 2001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1 F/W 컬렉션’은 해외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패션 컬렉션으로 11년째 그 전통과 명성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11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의 컨셉은 ‘SMART CONNECT’로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를 권장하고, 글로벌 패션 산업의 육성을 위한 해외 교류 시스템, 스타 마케팅 강화를 통해 국내외 패션 산업 관련 종사자에게는 열린 비즈니스의 장을, 일반 대중들에게는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은 패션쇼, 패션부스, 트렌트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모든 컬렉션을3D 입체영상으로 기록하여 패션 디지털 아카이브의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진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석하는 패션쇼 무대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패션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신 패션산업 관계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패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트렌드 설명회, 유명패션인사 초청특강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3일 동안 열리는 패션쇼는 런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 디자이너이자, 세계적인 브랜드 TOPSHOP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국의 대니얼 스컷(Danielle Scutt)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픽스드(FFIXXED), 아구리 사지모리, 크리스찬 다다(Christian Dada), 웨얼왓후(WHEREWHATWHO)의 5팀과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장광효, 이석태, 고태용과 부산이 배출한 정상급 디자이너 박철홍, 이영희, 이미경이 참여, 총 11팀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엄선된 패션 브랜드 27개 업체가 참여하는 패션 부스를 선보이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1 F/W 컬렉션’ 포스터
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패션산업 종사자의 패션 트렌드 설명회와 특강이 마련되어 일반인들과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유용하고 알찬 패션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개막 당일에는 ‘패션 국제교류의 밤’을 개최, 지역패션산업 종사자와 국내외 디자이너 및 바이어, 아시아 패션 관계자들이 함께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는 자리가 준비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부산시 관계자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1 F/W 컬렉션’ 은 뉴욕, 런던, 파리 등의 세계를 대표하는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패션 행사로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개성 있고 감각 있는 기성복 컬렉션을 감상하며, 최신 트렌드를 앞서 체험하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1 F/W 컬렉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패션쇼 및 행사참석은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출력 받아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