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연금 납부예외자와 장기체납자가 상당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국회 연금제도개선특위에 제출한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 현황 및 과제' 자료를 인용, 올해 2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1909만9000명 중 납부예외자 507만6000명과 장기체납자 106만명 비중이 31.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납부예외자는 소득신고를 하지 않아 납부대상자에서 제외되는 가입자이며, 장기체납자는 소득을 신고했지만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 가입자이다. 이들은 전체 지역가입자 863만명 중 71.2%에 달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