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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대형건설사 본격 분양 ‘돌입’

지역별 입지여건 뛰어나 청약자 기대감 ‘↑’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5.03 08: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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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분기(5~6월)를 맞아 대형건설사들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0대 건설사 가운데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곳은 현대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동부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등 총 6개 건설사이다.

특히 이들 대형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재건축, 재개발, 대단지 등 지역별로 입지여건이 뛰어나 청약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대형건설사들은 서울을 비롯한 부산,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화곡3주구를 재건축한 2603가구 중 전용면적 112~188㎡ 715가구를 5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5월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 재건축단지에 2422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그중 전용면적 83~192㎡ 1149구가 일반분양 된다. 울산에서는 동구 전하동 629번지에 위치한 일산아파트1지구 재건축사업을 통해 총 1475가구 중 전용면적 82~158㎡ 395가구를 6월 분양한다.

SK건설은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6-1번지 개나리5차를 재건축해 240가구 중 전용면적 112~159㎡ 4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또 같은 시기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삼선1구역을 재개발해 430가구 중 전용면적 81~239㎡ 234가구도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5월 경기 용인시 영덕동 513번지에 전용면적 109~131㎡ 233가구 분양한다.
6월에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 306-1번지 일대에 전용면적 109~175㎡ 71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 대규모 단지를 건설한다. 전용면적 112~155㎡ 1885가구로 구성된다. 분양시기는 5월 예정이다. 6월에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 156-29번지 제일주택을 재건축해 283가구 중 전용면적 83~149㎡ 8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지방 청약돌풍의 진원지인 부산에서 사업이 예정돼 있다. 금정구 장전동 100-1번지에 전용면적 100~111㎡ 565가구를 5월 분양할 계획이다. 6월에는 수영구 광안동 162-11번지에 전용면적 84~218㎡ 928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