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라질 절반 이상의 시민들은 13번째 월급(보너스)으로 빚을 갚고자 이번 연말을 기다리고 있다.
브라질재정관리실무협회(Anefac)가 635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63%의 소비자들은 13월급으로 빚을 갚을 계획이다. 나머지 응답자 중 15%는 선물 구입을 위해, 집 보수 및 물건 구입을 위해(4%) 지출하고, 11%는 저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의 약 5%는 이미 13번째 월급(보너스)을 받았으며, 이를 가불로 사용했다.
부채 중에서 가장 높은 이자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특별수표(33%)와 신용카드(25%)다.
13번째 급으로 구입코자 하는 품목 중에 1위는 장난감으로 8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 중에 28%정도는 이번 연말에 장난감 비용으로 200헤알에서 500헤알 정도까지 지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Anefac은 소비자들이 일단 이자율이 높은 순환성 신용카드와 특별수표에 대한 빚을 우선적으로 갚을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신용카드는 한달
이자가 10.35%(연이자는 226.04%)에 달하고, 특별수표는 한 달에 7.97%(연이자율은 150.9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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