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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서울 관악구 자매결연 체결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5.02 14: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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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함평군은 2일 함평나비대축제 현장 주무대에서 서울 관악구와 양 기관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안병호 함평군수, 전익찬 관악구의회 의장과 양규모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자치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자치단체는 자매결연 협약서를 통해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폭 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증진해 나가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지역 주민의 경제적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도·농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체결을 통해 함평의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등 양 자치단체가 보다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세계적인 명문인 서울대와 관악산, 규장각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친환경 교육도시 관악구와 인연을 맺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도시와 농촌이라는 양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상생하는 자매결연의 모델을 제시해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