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참살이를 넘어 자신의 건강과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생각하는 의식 있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로하스족이 늘어나면서 김장에도 친환경이 입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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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을 이용해서 김장을 준비하지만, 현지에 가지 않고도 마우스 한번으로 김장 할 때 필요한 김장재료는 물론 젓갈, 보관용기 등 친환경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장철을 맞아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가 진행돼 지금부터 서두른다면 알뜰함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주방용품 전문 기업 코멕스산업은 ‘알뜰 김장 대축제’를 진행, 친환경 유기농 전용용기 ’바이오킵스’ 김장세트를 구매하는 이들에게 향균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바이오킵스는 셈바이오공법을 도입하여 장기간 동안 더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는 밀폐용기.
알뜰 김장 대축제는 이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투핸들 4개 세트 51200원, 원핸들 4개 세트 53600원에 판매 중이다.
마케팅팀 안숙경 과장은 “건강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는 주부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친환경 김장담그기는 물론 보관 역시 친환경 전용 용기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면서 “김장철을 맞아 김장세트의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농산물 판매 인빌쇼핑에서는 김치와 김장재료 모음전을 진행한다.
이 코너에서는 재료 구매 가이드부터 김장을 담그는 방법까지 김장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있다.
처음 김장담그기에 도전하는 초보 주부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김장재료 장터에는 절임배추, 양념류, 젓갈류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절임배추의 경우 20kg 25000원부터 있다.
김치관련 포토에세이를 남기면 김치냉장고와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이달 30일 까지 진행한다.
유기농 쇼핑몰 올가는 친환경 김장 채소를 예약 판매한다.
씨앗 파종부터 생산자들과 함께 계획하여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엄선해서 공급한다. 또한 유기농으로 재배한 2006년산 햇고춧가루, 대파, 흙생강 등의 김장재료와 김장용 젓갈 모음전을 이용, 친환경 김장 담그기에 도전할 수 있다.
예약은 11월 22일까지이며, 11월 28일과 30일 2일간 일괄적으로 배송된다. 절임배추의 경우 10kg 26000원.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친환경 김장용 절임배추를 판매한다.
화학재료 없이 한방, 황토, 미네랄액비, 목초액, 직접 만든 효소 등을 이용해 재배했다.
비닐을 씌우지 않아 배추잎맥이 살아 숨쉬고, 맛이 뛰어나다. 11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34000원(20 kg), 68000원(40kg), 102000원(60kg)이다. (택배비가 포함)
또한 11월 25, 26일에는 지리산 살상사에서 유기농김장축제도 벌인다. 참가비는 7만원이며 접수마감은 11월 15일까지다.
◆다음은 코멕스가 제안하는 김장김치 보관법.
1. 보관은 친환경 밀폐용기에, 양은 70~80%만 담는다.
2. 김치를 꺼낼 때 마른 손으로, 곰팡이 생기는 걸 방지한다.
3. 김치를 꺼낸 후에는 꾹꾹 눌러 주고 뚜껑을 단단히 닫는다.
4. 날계란을 김치 속에 12시간 정도 넣어두면 신맛이 덜하다.
5. 김장김치가 짜면 무를 반으로 잘라 김치 사이에 넣으면 짠맛이 줄어든다.
6. 김치를 덜 익었을 경우 일반냉장고에 1~2일 더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