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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의 글로벌 캠페인 진행 활발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5.02 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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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환경 피해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진행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다국적 식품 전문 기업 제너럴 밀스 코리아는 글로벌 캠페인인 ‘생각은 크게, 실천은 여기서(Think Global, Volunteer Local 2011)’의 일환으로 지난 4월16일, 청계산 등산로에서 임직원 모두 참석한 가운데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생각은 크게, 실천은 여기서(Think Global, Volunteer Local)’ 캠페인은 제너럴 밀스의 전 세계 임직원 모두가 기아와 웰니스(wellness)뿐 아니라 환경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지역 사회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 봉사 프로젝트로 전 세계 65개 지역에서 약 300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4월11일~18일 주간에 참여하고 있다.

특송 물류 기업 TNT코리아는 오는 5월29일 자선기금마련 걷기대회인 ‘워크더월드(Walk the World)’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2003년부터 전 세계의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끝에 TNT와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의 아동기아 근절을 위한 자선기금마련 걷기대회로, 매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워크더월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TNT 임직원들이 1km를 걸을 때마다 일정 금액을 (약 1달러, 우리나라의 경우 1000원) 아동기아근절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해 모든 적립금을 UN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전 세계 최빈국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급식 제공에 기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의 커피 산지를 돕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인 셰어드 플래닛(함께 나누는 지구, Starbucks™ Shared Planet™)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지난 3월 ‘제19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물을 선사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해 모금한 금액을 국제어린이구호단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커피 농가의 어린이 식수개선을 위해 기부했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지난 2007년부터 농어촌 맑은 물 지키기 캠페인, 이디오피아 식수 시설 설치 지원 캠페인 등을 통해 국내외 농가의 식수 시설 개선 사업을 약 1억2000여만원의 고객 모금 및 회사 매칭 기금을 관련 NGO를 통해 지원한 바 있다.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세계기아 어린이돕기(World Hunger Relief Week) 캠페인’에 참여, 전국 KFC 매장에서 ‘2010년 세계기아 어린이돕기’ 모금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세계기아 어린이 돕기(WHRW, World Hunger Relief Week) 캠페인은 KFC의 모기업인 염! 브랜즈(Yum! Brands)가 UN 산하의 글로벌 식량 구호 단체인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2007년부터 매년 펼치고 있는 글로벌 기아 돕기 자선 캠페인으로, 전 세계 KFC, 피자헛, 타코벨 등에서 모은 기부금 전액을 WFP 기아난민 회원국가인 아프리카, 중동, 남미, 동남아시아 등의 난민 어린이들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연례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