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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폰 구입 할때 '뭉치면 올레'

집전화·인터넷·이동전화 등 회선수 따라 할인 혜택 커져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5.02 13: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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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새로운 가족 결합상품인 ‘뭉치면 올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는 새로운 가족 결합상품인 ‘뭉치면 올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유선상품과 이동전화를 함께 이용하는 가구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뭉치면 올레는 인터넷 또는 집 전화와 이동전화를 함께 이용하면 이동전화 회선 수에 따라 회선별 할인혜택이 점점 커지는 획기적인 유무선 결합상품이다.

올레 인터넷을 이용중인 고객이 이동전화 약정할인 서비스인 스마트스폰서, 쇼킹스폰서 i형·골드형으로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 후 90일 이내 이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5회선까지 각 회선 별로 월 8000원에서 1만2000원까지 요금이 할인된다. 집 전화만 이용하는 고객도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월 4000원에서 6000원까지 각 회선별로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이 할인액은 단말기 가격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을 망설이던 고객들의 고민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4(16G)의 경우 단말가격이 81만4000원이지만 쇼킹스폰서를 i밸류(5만5000원) 요금제로 가입하고 뭉치면 올레로 결합하게 되면 단말을 고객 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타사 유무선 결합상품과 달리 유선상품과 이동전화 할인을 모두 받을 수 있어 할인폭이 커지는 것이 장점이다. 인터넷의 경우 월 3만원에 이용하던 이용자가 뭉치면 올레에 가입하게 되면 7000원이 할인돼 월 2만 3000원에 이용 할 수 있다.

KT 홈고객부문 서유열 사장은 “뭉치면 올레는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제공하므로 가계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혜택이 더욱 강화된 다양한 결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