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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보건소, 암 무료 검진 실시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5.02 13: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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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김제시 보건소(소장 이병칠) 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무료검진대상자 18,743명에 대해 무료 암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의료접근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로서 당해연도 검진대상자중 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직장가입자 64,000원/월 이하, 지역가입자 73,000원/월 이하)이며 진료비용은 무료이며, 암 검진 대상자임을 증명하는 건강검진표와 신분증(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을 지참, 검진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전국 검진기관, 김제지역은 김제중앙병원, 김제우석병원, 김제고려내과의원, 김제성모내과의원, 한사랑산부인과의원, 미래와여성산부인과의원 등)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 암 조기검진으로 암이 발견되면 암 환자 등록과 더불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최대 220만원까지, 폐암환자의 경우 정액 1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대상자 18,743명 중 현재 3,135명이 받았으며 나머지 대상자도 올 12월까지 받기를 당부하고 암은 개인의 건강 생활 실천과 조기 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