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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네틱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올해, 新공장 본격 가동과 해외고객 다변화로 고성장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5.02 13: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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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세계 스마트 폰 및 태블릿 PC 수요증대에 힘입어 시그네틱스가 1분기 사상 역대최고치의 실적을 거뒀다.
 
시그네틱스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수요증대에 따른 멀티칩 패키지(MCP) 등의 매출확대로 1분기 매출 592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6%, 영업이익은 82.5%, 당기순이익 83%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반도체 부품산업 특성상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매출신장세다.
 
시그네틱스 김정일 대표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수요증대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인 MCP 등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고객 다변화를 통해 해외수출을 확대해 올해 약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늘어나는 수요에 대해서 “파주에 1100평 규모의 신규 설비 증설을 완료했으며 공장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한편 시그네틱스는 파주 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물량 증대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