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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상승세 지속

2007년 4월 이후 최초 수출 6000대 돌파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5.02 12: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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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 사장 이유일)가 지난 4월 한 달간 내수 3980대, 수출 6363대(CKD 포함) 등 전년대비 59% 증가한 총 1만34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 코란도C.

쌍용차는 이 같은 판매 증가세에 대해 국내·외 시장에서 월 4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코란도C의 신차효과와 함께 지난 2007년 4월 이후 최초로 월 6000대를 돌파하며 전월에 이어 최대 실적을 경신한 수출 실적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란도C는 해외 출시 이후 단일 차종으로 2627대가 수출되며 수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이르는 등 전체 수출 호조세를 이끌고 있다. 전체 수출 물량은 전월대비 11%,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수에서도 5월 이후 체어맨 H등 제품 개선 모델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러한 판매 호조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