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픈당일이어서 인지 고객들이 정문부터 몰려들어 각매장마다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며칠전부터 전단지 30만장을 뿌렸다는 회사측의 설명에 이해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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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의류 매장은 각각의 독립된 부스로 만들어져 마치 백화점의 매장을 연상을 하듯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홈에버측은 “매장을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기존 할인점과는 차별되게 인테리어를 꾸몄다”며 “특히 패션과 리빙 포인트를 강조한 이랜드 스타일의 대형마트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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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리빙관은 모던하우스(1관), 침장과 완구(2관), 가전 및 레저스포츠(3관)으로 구성되어 상품별 전문관으로 꾸며진 것도 차별된 구성이다.
테마별 가구, 침장, 가전, 완구, 주방-욕실 상품 등을 별도의 독립매장으로 꾸며. 집안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를 겨냥 했다고 한다.
매장내에 은은한 커피향이 퍼지도록 테이크아웃 전문점인 ‘더 카페’를 서적 전문관과 문화센터 사이에 배치했고 여성 취향의 레스토랑인 애슐리도 같은 층에 구성하는등 철저히 여성고객의 감성과 요구를 반영한 공간이라고 홈에버측은 강조한다.
샐러드바 9900 원등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애슐리 레스토랑은 규모가 큰 홈에버 매장에는 입점 시킨다는 전략이다.
지하 2층은 하이퍼매장과 남성 고객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다. 하이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구색을 갖춘 신선식품 매장. 특히 외국산 과일을 싼 가격에 직수입해서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회사측의 설명에 고객이 몰려들고 있다.
이곳에서 만남 30대의 한 여성고객은 “ 종전에 비해 매장이 고급스러워졌고 상품이 다양해진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곳의 와인전문점 ‘와인셀러(Wine Celler)’도 홈에버만의 자랑거리라고 한다
세계 3대 와인비평가인
로버트 파커(Robert M. Parker, Jr.)가 평가한 와인이 가격대별로 판매되는 곳이다.
로버트 파커는 세계최초로 와인 맛을 점수화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최고전문가로 와인업계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고 있다
쇼핑시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는 소극장 플레이타임은 어린이 전용 공간이다. 마술쇼 등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공연을 펼쳐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이랜드가 직접 소싱해오는 1,000원 균일가 샵인 ‘에코마트’와 푸드코트가 들어서 있다.
이남용 홈에버 서부지역 본부장은 “ 목동점을 모델로 다른 점포도 같은 형태로 리모델링을 할 것이지만 이곳의 장단점을 파악한 뒤 개선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상흔 홈에버 대표는 “ 할인점의 수익률이 6%대에 지나지 않지만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보강해 앞으로 3년내에
영업이익율을 두자리수로 높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1= 홈에버 목동점 정문에
고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사진 2=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농산물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