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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보컬 멤버 잦은 교체 알고 보니…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5.02 11: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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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9일 KBS2TV‘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부활의 역대 보컬리스트 (김태원, 이성욱, 박완규, 정단, 정동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이들은 함께 부활  음반에 수록된 "누구나 사랑을 한다"와 부활의 히트곡 "네버 엔딩 스토리" 그리고 앵콜곡으로 'ROCK and Roll' 을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엇다.

부활의 역대 보컬 김종서 이승철을 시작으로 현재의 장동하에 이르기 까지 부활을 거쳐간 보컬은 이승철 (1~2집), 고 김재기 (3집), 김재희 (4집) 박완규(5집), 김기연 (6집), 이성욱 (7집), 이승철 (8집), 정단 (9집), 정동하 (10집~12집) 9명에 이른다. 부활 보컬의 잦은 교체에 김태원은 “그때는 돈도 없고 어려워서 보컬들이 못 견디고 나가더라구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성욱은 "나는 부활에서 쫓겨났다. 김태원은 이승철과의 재결합을 위해 잠깐 나가 있으면, 나중에 다시 부른다는 말만 믿고 기다렸지만 이승철에 이어 정단에게 까지 밀려 지금까지 왔다"고 전해 보컬 교체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부활의 7대 보컬 이성욱은 '안녕'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아기천사, 신조음계, 노바소닉 3집 등의 그룹 사운드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으며, OST로 유명한 음악감독 오준성의 OST 에 '주몽', '약속', '마녀유희', 'Destiny' 등에 참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