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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온누리상품권 판매 우체국 확대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5.02 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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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우체국에서 더욱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온누리상품권을 우체국에서 더욱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우체국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전국 218개 우체국에서 상품권을 판매해 온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전통시장 인근 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우체국 100개국을 추가로 늘려 318개 우체국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한다.

전국에 걸쳐 가장 많은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가 판매 우체국을 확대함에 따라 앞으로 온누리상품권 이용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전국 우체국에서 4월말 기준으로 총 50억원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이 판매됐고, 연말까지 총 100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생활안전 지원을 위해 전국적인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역 로고와 관계없이 전국의 모든 가맹시장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종류는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으로, 개인은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의 3%를 할인받을 수 있다(할인받을 수 있는 구매금액은 1회 30만원 까지). 법인은 현금, 카드로 모두 구매 가능하며 한도 제한은 없지만 할인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