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00년 이상 천종산삼등 산삼 36뿌리 경매전 열려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01 19:57:5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한국전통심마니협회 천종산삼 경매전이 오는 5월2일(월)부터 4일(수) 까지 사흘간 열린다.

총 36뿌리를 네 세트로 구성 한, 수령 100년 이상 된 천종산삼등 총36뿌리는 단일 경매품목으로 무게만 총 4냥(150g)에 이른다. 성인 복용량으로 네 사람분에 이르는 양으로 그야말로 천종산삼은 산양삼이나 인삼과 달리 무게에서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한 뿌리 당 평균 무게가 4.2g 수준밖에 안되니 아주 진귀한 보배임이 틀림이 없다. 총 36뿌리의 최초 경매 시작가는 1억원으로 책정되었다.

천종산삼이 한 냥(37.5g)당 평균 7천5백만원의 시중 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환산한다면 경매 시작가는 삼분지 일의 저렴한 가격대인 셈이다.

이들 산삼은 모후산, 지리산, 계룡산등 주로 중부이남 지역의 산삼으로 색상이나 미(뿌리), 약통(몸통)의 형태에서 과거 백제지역 산삼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모후산 천종산삼은 작년의 싹대나 잎이 현재까지도 자연야생에서의 형태를 그대로 지니고 있으며, 보관상태 또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만큼 천종산삼은 일반산삼과 달리 세월의 흔적에서 볼 수 있듯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변형이나 변질이 쉽게 오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약리작용 또한 일반산삼과는 견줄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이밖에도 지리산 자연산 상황버섯등 각종 약초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