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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기술·CTO포럼’ 개최

“기술 개발 과정 난제 해결 용이하게 할 것”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5.01 1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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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9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R&D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카이스트(KAIST) 및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공과대학 교수 34명과 협력사 CTO 60여명을 한자리에 초대했다.

   
현대모비스는 '기술·CTO 포럼'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난제 해결을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기술포럼’은 자문교수단과 현대모비스 연구 개발 인력으로 구성됐다. 연구분과는 ASV(Advanced Safety Vehicle)·친환경(전기구동 및 배터리)·소프트웨어·램프·제동·영상처리·자동차 반도체 등 총 7개 분과다. 이 항목 중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미래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영상처리와 자동차 반도체 분과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세미나(20회)와 연구결과보고서(100여건)를 채택하고 각 분과별 세부 주제에 대해 공동으로 부품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이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추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다.

전자부품·친환경 분과 및 센서 관련 40개사 CTO가 참여한 이 포럼을 통해 반도체·집적회로 각종 S/W 선행개발업무를 공동 진행하기위한 소위원회를 별도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첨단 기술동향을 정밀하게 점검·분석해 향후 R&D 전략과 개발방향을 정립하고 미래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은 “학계와 업계가 협력해 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선행 기술과 주요 원천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첨단기술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난제들의 해결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