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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 안마시술소 업주 등 10명 검거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5.01 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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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1일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대형 안마시술소 업주 김모(36)씨와 종업원 등 10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목포시 상동에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H안마시술소'를 차려 놓고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안마시술소 출입구와 안내실에 CCTV를 설치하고 망지기 종업원들에게 무전기를 지급하는 등 경찰의 단속을 철저히 대비한 채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안내실과 망지기를 순차적으로 제압하는 등 2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성매매 현장을 적발하고, 현장에서 성매매 대금과 사용하지 않은 콘돔 등을 압수했다.

한편 경찰은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점을 알면서도 건물을 제공한 안마시술소 건물주에 대해서도 성매매알선 등으로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