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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매장 ‘U+ 스퀘어’로 새단장

4G LTE 상용화 앞두고 신개념 매장으로 리뉴얼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5.01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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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리뉴얼한 LG U+의 매장인 서울 신림동 신림중앙직영점에서 이용자들이 유무선 통신서비스와 디바이스들을 살펴보고 체험해 보는 모습.
[프라임경제] LG U+(부회장 이상철)가 매장 간판을 ‘U+ 스퀘어(SQUARE)’로 바꾸고 매장 인테리어와 구조를 변경하는 등 4G LTE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새단장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LG U+는 오는 9월 말까지 2300여개에 달하는 직영점 및 대리점의 간판을 U+ 스퀘어로 교체한다. 단순히 휴대폰을 구매하는 스토어(store)나 숍(shop)의 개념을 넘어 향후 선보이게 될 다양한 4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광장(square)’으로 브랜드 네임을 정했다.

새 간판은 화이트 색상의 입체형 ‘SQUARE’를 메인으로 하고 ‘U+’로고는 브랜드일관성을 위해 LG U+ BI(Brand Identity)를 사용했다. 또 배경 색상은 블랙을 적용해 로고와 매장명이 선명하게 부각된다. 이는 ‘블랙&화이트’의 대비와 유리 재질의 간판을 통해 깔끔하고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다.

야간에는 ‘U+‘ 로고와 ‘SQUARE’에 LED 조명을 사용함으로써 브랜드 노출과 주목도를 극대화한다.

U+ 스퀘어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로 후보로 올라온 여러 아이디어에 대해 실시한 사내 임직원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해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U+ 스퀘어 매장의 인테리어와 구조를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통신과 탈통신 서비스를 아우르는 신개념 매장으로 리뉴얼함으로써 영업 현장에서도 4G LTE 서비스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또 성공적인 4G LTE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고객과 만나는 최접점인 매장부터 바꾼다는 방침이다. 급변하는 통신 트렌드를 U+ 스퀘어에 발빠르게 반영해 유무선 통합 솔루션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체험하고 향후 선보이게 될 최신 4G 서비스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U+ 스퀘어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통신 전문 상담사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까지 가능한 ‘유무선 토털 매장’을 지향한다. 또 통신 관련 서비스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통신 이외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 LG U+는 리뉴얼하는 매장의 규모, 상권 등을 고려해 단말기 무료 체험, 편의점의 샵인샵 제휴, SNS를 활용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향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LG U+ MS본부 김철수 부사장은 “오는 7월 4G LTE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고객들이 4G LTE 서비스를 매장에서 제대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LG U+는 전 임직원이 하나가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4G LTE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인 ‘U+ 스퀘어’는 지금까지의 ‘사고 파는’ 매장이 아닌 ‘고객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