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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T 청각장애 소리찾기’ 대상자 모집

6월 말까지 홈페이지·블로그·트위터 통해 대상자 모집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5.01 10: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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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는 오는 6월 말까지 '2011 KT 청각장애 소리찾기' 대상자 모집을 시행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뇌간이식수술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뇌간이식수술, 인공와우수술과 디지털보청기 지급 등 모두 313명이 지원 받았다.

KT는 지난 해 3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 뇌간이식수술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존 인공와우수술로 치유할 수 없었던 청각장애우 대상으로 뇌간이식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뇌간이식수술 5명, 인공와우수술 4명, 디지털보청기 10명 등 총 19명의 수혜자를 선정, 이들에게는 수술비와 함께 2년간의 재활치료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뇌간이식의 경우 만 15세 미만의 청각장애 아동이며 인공와우는 10세 미만, 디지털보청기는 18세 미만으로 모두 전문의의 추천소견이 필요하다. 지원서 다운로드 및 구비서류 확인 등은 KT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을 참조하고 대상자 발표는 1차 6월 7일과 2차 7월 11일에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청각장애우와 청각장애우 가족들을 위한 ‘소리사랑 음악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KT 석호익 부회장은 “작년부터 뇌간이식수술 등 지원영역도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청각장애아동 등 지원 대상자 범위도 넓히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소닉붐 농구단의 맑은소리캠페인과 청각장애아동 장학금 지원사업 등으로 소리찾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