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렉스-레인메이커, 글로벌 BPO 세미나 28일 열려

글로벌 아웃소싱 동향, 필리핀 BPO 산업 이용 장점 설명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4.30 10:49: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렉스-레인메이커가 주최하는 ‘글로벌 콜센터 BPO 세미나’가 28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미국에 본사를 둔 레인메이커는 현재 시티은행, 마이크로소프트, 후지제록스, KFC 등 많은 고객에게 콜센터 BP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의 렉스코드와 제휴를 맺고 본 서비스를 한국 기업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렉스코드 함철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필리핀은 한국과 약 3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거의 동일한 시간대에 협력할 수 있는 지역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가는데 유리하다”며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들이 필리핀 콜센터를 활용, 효율적인 고객관리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28일 세미나에서 레인메이커를 이용하고 있는 MS, HP, Ford사 등의 사례를 설명하며 아웃소싱을 통해 얻는 장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는 레인메이커 제리 라모스(Jeri L. Ramos) 부사장이 나섰으며 글로벌 아웃소싱 동향, 필리핀 BPO 산업 이용시 장점, 다양한 솔루션 및 실제 적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실제로 레인메이커를 이용하고 있는 MS, HP, Ford사 등의 사례를 설명하며 아웃소싱을 통해 얻는 장점 등에 대해 전했다.

레인메이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4개의 지점을 통하여 초우량 글로벌 기업들의 고객관리 업무를 위탁 운영해오고 있는 나스닥 상장 기업이다. 레인메이커 아시아 태평양 지사는 필리핀 경제 중심지 마카티에만 1200여석이 넘는 콜센터 데스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스코와 노텔 등 최신 IT장비를 기반으로 한 CRM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있다.

제리 라모스는 첫 번째 세션 발표를 통해 “필리핀은 저렴한 인건비, 원어민과 동일한 발음을 구사하는 고급인력, 사회기반시설 및 국가의 지원 등을 통해 BPO 산업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현재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업무의 핵심역량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전문 기관에 아웃소싱 시킴으로써 효과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Ford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콜 업무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각 회사별 CRM데몬을 시연했다. 제리 라모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트라이얼(Trial)버전을 다운받으면 컨택센터 직원이 사용자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주고 이 활동이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며 “현재 홍콩, 인도,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렉스-레인메이커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필리핀 콜센터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및 외국인 고객 관리를 위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방식의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각 회사별 니즈에 따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렉스-레인메이커에 따르면 현재 코엑스의 MICE팀은 해외 바이어 발굴 및 MICE 관련 해외 홍보 마케팅을 위해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타 기업들의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IT, 소프트웨어, 외식 프랜차이즈, 금융, 관광,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어 콜센터 활용에 대한 수요가 절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렉스-레인메이커에서는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