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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멍자국 해명 “욕실서 넘어져”…누리꾼 “음주운전 아니고?”

연예뉴스팀 기자  2011.04.29 2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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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김지수(39, 본명 양성윤)의 멍자국 해명이 온라인에 화제다. 대본 연습장에 김지수가 멍자국으로 나타났는데, 욕실에서 넘어졌다고 해명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은 아니고?”라며 냉소를 보내고 있다. 김지수 음주운전 뺑소니 관련 후유증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여전한 셈이다.

김지수 멍자국이 화제인 이유는 김지수가 최근 진행된 KBS 1TV '근초고왕' 대본 연습 현장에 멍자국이 심한 상태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메이크업과 CG를 통해 드라마를 부랴부랴 촬영했지만, 제작진이 놀란 것은 당연지사.

이에 대해 김지수 소속사 측은 일부 언론을 통해 “김지수가 수면제를 복용했는데 약에 취해 욕실에서 넘어져 팔과 얼굴에 타박상을 입은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그러나 “혹시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냐”고 온라인 트위터 등을 통해 쓴소리를 던지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올초 운전 중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김지수에 대해 벌금 1천만원에 약식기소한 바 있다. 김지수는 앞서 지난해 10월 6일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었다.

김지수는 11년 전인 지난 2000년에도 만취한 상태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구설수에 오른 바 있어 지난 약식기소를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이지 않다.

사진=김지수. 근초고왕 한 장면 캡쳐.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