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일원 8만4095평(27만8000㎡)이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로 지정되었다.
건설교통부는 9일 천왕동 일원의 천왕2지구에 임대주택 1040호를 포함, 주택 1560호를 짓는다고 밝혔다. 개발 밀도는 148인/ha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서울 천왕2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지정하는 지구로 사업지구 내 지하철역(7호선 천왕역)과 인근에 근린공원이 있어 교통여건과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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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완공예정인 이 지구는 인구 4118명(1560가구)을 수용하고, 주거용지 31.9%, 공원·녹지 32.5%, 도로·학교 31.5% 등의 비율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공사는 서울시 지방공기업인 SH공사가 맡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무질서한 개발로 단절되어 있는 천왕도시자연공원과 개웅산근린공원의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해 녹지를 추가 조성하고 육교형 생태통로를 설치하는 등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 질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