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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장애가정 어린이에게 사랑과 희망을”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4.29 15: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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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김명룡)는 29일 롯데월드에서 ‘2011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 출범식을 갖고 부모가 장애인인 어린이들과 대학생을 1대 1로 연결해 공부와 생활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우정사업본부가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은 우정사업본부가 2006년부터 지원하는 공익사업으로 서울·부산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장애가정 어린이 240명을 선발, 1대 1로 결연을 맺은 자원봉사 신청 대학생이 주 1회 집을 직접 방문해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와 멘티로 인연을 맺은 대학생과 장애가정 청소년들은 매월 영화·박물관·전시회·스포츠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방학 중에는 ‘원어민 영어학습’과 ‘여름캠프’ 등 특별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29일 실시되는 출범식과 함께 1박2일로 서울영어마을 풍납 캠프에서 영어마을 학습체험에 참여해 즐겁게 영어를 학습하고 흥미를 키울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우정사업본부는 각 가정에 우체국 희망플러스 매칭예금 통장을 개설해 장애가정이 매달 1만원을 적립하면 우정사업본부도 같은 액수를 지원해 교육비 마련에 보탬을 준다.

우정사업본부 김명룡 본부장은 “장애가정 어린이들은 학습지원사업에 참가한 후 사회성이 크게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