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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소속부제도 '이렇게 바뀐다'

기존 일반·벤처 구분에서 4개 소속부로 세분화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4.29 15: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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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의 소속을 기존 일반과 벤처 구분에서 우량기업부·벤처기업부·중견기업부·신성장기업부 4개 소속부로 개편한다.

코스닥시장 이철재 본부장은 29일 한국거래소 여의도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2일부터 코스닥기업의 특성에 따라 소속부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현행 소속부제도는 벤처인증 유무에 따라 일반기업과 벤처기업으로만 구분해 기업의 특징이나 정보에 대한 신호기능이 부족했다"며 "따라서 기존의 벤처기업, 일반기업부를 우량기업부·벤처기업부·중견기업부·신성장기업부의 4개 소속부로 분류한다"고 전했다.

이미 거래소는 심사를 통해 전체 상장기업 1024개사 중 우량기업부 197개사·벤처기업부 283개사·중견기업부 436개사·신성장기업부 7개사를 지정했다. 단 외국기업·투자회사·EFT·부동산투자회사·SPAC·관리종목 및투자주의 환기종목은 제외했다.

거래소는 감사보고서의 재무실적 등을 기준으로 정기심사를 통해 매년 5월 최초매매일에 소속부를 지정·공표하고 프리미어지수 편입·제외, 거래소가 선정하는 히든챔피언 선정·해제 및 벤처기업의 녹생인증과 이노비즈인증 취득·만료 등의 자격요건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수시로 지정·변경하기로 했다.

다음은 한국거래소가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제도를 도입, 올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한 33개사다.

△국제디와이 △그린기술투자 △넥스텍 △넷웨이브 △다스텍 △디브이에스코리아 △디웍스글로벌 △라이프앤비 △룩손에너지홀딩스 △보광티에스 △블루젬디앤씨 △스템싸이언스 △승화산업 △아로마소프트 △아이디엔 △알앤엘삼미 △어울림엘시스 △에스에이티 △에스큐엔 △에이스하이텍 △에이앤씨바이오홀딩스 △엑큐리스 △엘앤씨피 △엘앤피아너스 △웰메이드스타엠 △이룸지엔지 △정원엔시스 △지아이블루 △지앤에스티 △코아에스앤아이 △테라움 △토자이홀딩스 △휴바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