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 세계 소프트웨어 수재들이 기술력과 창의력 대결을 벌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2007년도 이매진 컵의 대회 주제를 발표하고 참가 등록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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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매진 컵의 주제는 “기술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Imagine a world where technology enables a better education for all)”.
이매진 컵은 전 세계 100여 개국 65,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경진 대회로 고등학생부터 박사 과정 대학원생까지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매진 컵 2007 본선 대회는 2003년 1회 스페인을 시작으로 브라질, 일본, 인도를 거쳐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매진 컵 2007 본선 대회의 한국 개최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대회 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 결과이다. 양 측이 IT 강국으로서의 위상과 교육인적자원부의 e-러닝 세계화 정책,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꾸준히 알리고 설득한 결과 독일, 멕시코, 폴란드 등 다른 후보국을 제치고 지난 3월 이매진 컵의 5번째 개최국으로 확정되었다.
2007년 이매진 컵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디자인, 단편 영화, 알고리즘, 임베디드 개발 등 9개 부문에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한 가치 있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출하게 된다. 온라인 예선과 각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팀들은 내년 8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본선 무대에 올라 교수진과 소프트웨어 전문가, 벤처 캐피탈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9개 부문에 수여되는 이매진 컵 2007의 총 상금은 17만 달러가 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및 플랫폼 그룹을 총괄하는 박남희 상무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07 이매진 컵은 한국의 앞선 IT 인프라와 디지털 컨버전시 서비스 경험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한국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중요성을 조명함으로써 우리나라가 IT 강국에서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조 윌슨 마이크로소프트 서버 & 툴 비즈니스 디비전 (Server and Tools Business Division) 아카데미 이니셔티브 (academic initiatives) 책임자는 “전 세계 최고의 학생 기술 경진대회인 이매진 컵은 차세대 기술 및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행사” 라며 “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이야말로 사고방식, 의사 소통 방법 등 일상 생활에서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자산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어서 이매진 컵은 학생들의 과학 기술적 재능을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라고 밝혔다.
이매진 컵 2007의 참가 신청은 공식 웹 사이트 (www.imaginecup.com)에서 할 수 있으며, 한국 이매진 컵 사이트(www.microsoft.com/korea/imaginecup)를 통해서도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