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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내달 6일부터 흑산홍어축제 개최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4.29 15: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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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흑산도에서 '신안 흑산 홍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홍어시식회와 홍어무침, 흑산홍어 요리전시관, 풍어제, 홍어 위판행사, 홍어가요 열창, 흑산홍어 어구정리 체험, 흑산홍어 O.X퀴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흑산도에서 생산되는 우럭과 전복, 자연산 돌미역, 자연산 해초 등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신안군은 축제기간 동안 목포와 흑산도를 운행하는 쾌속선 요금을 20% 할인하는 등 흑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숙박시설과 식당 등에 대한 위생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은 관계자는 "특허청과 전남지식센터(목포 상공회의소)와 함께 흑산홍어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과 박스, 포장디자인, 캐릭터, 슬로건을 개발했다"며 "디자인과 상표출원을 통해 지식 재산권 보호와 관리체계를 마련, 흑산 홍어 브랜드의 명품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흑산홍어잡이 어선은 현재 7척이 조업중이며, 연간 50여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