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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2011' 개최

물로켓 종목 신설 등 총 3개 종목 1000여명의 선수 참가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4.29 15: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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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스페이스 챌린지에서 참석자들이 모형항공기를 날리고 있다.

[프라임경제] 오는 5월 14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항공우주 축제의 하나인 제33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1의 광주․전남지역 예선대회의 화려한 막이 열린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Space Challenge 대회는 1979년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33년간 수많은 초․중․고등학생에게 우주와 하늘에 대한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전 국민들이 공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명칭이 ‘Space Challenge’로 개칭되고 대회 규모도 크게 성장하고 현재 연평균 6만 여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대회로 자리 잡았다.

◯ 특히, 올해부터는 항공우주의 시대에 맞춰 본선 대회에서만 열리던 물로켓 종목이 지역 예선 대회에도 신설되어, 학생들이 물로켓 제작 기량과 발사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학생들은 본선대회 참가권이 주어져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광주․전남 예선대회에서는 신설된 물로켓 종목 외에도 기존의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등 총 3개 부문에서 초등1부(1~4학년), 초등2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의 4개부로 경기가 진행된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5월 28일(토)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진행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서 공군 최고의 곡예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칠 계획이고, 호남대학교 치어리더팀, 군악 연주, 난타공연, 재즈 댄스, 군견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항공기탑승체험, 장갑차탑승체험, 항공 및 공용화기 무장전시, 마술 배움터, FacePainting, 조종복 입고 사진 찍기 등 참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험형 행사 코너도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 운영하여 이번 Space Challenge 2011 광주·전남지역 예선대회가 참가자들을 위한 행사,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5월 6일(금)까지 공군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참가신청 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에는 지역민들에게 부대를 개방하여, 참가자 외에도 누구나 부대 출입, 관람 및 지정된 장소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