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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보건소,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실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4.29 15: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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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도군이 노인들의 치매 조기 치료와 관리 등 체계적인 노인 건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 노인을 조기 발견·등록을 실시한 후 조기치료와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매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은 치매가 노인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치매의 조기발견을 통한 조기치료로 노인건강수명 연장 등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연말까지 60세 이상 노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선별검진 실시하고 있다.

검진 결과 치매 환자로 추정된 80명을 대상으로 전문의 진찰, 뇌영상촬영, 신경인지검사, 일반혈액검사 등 치매의 진단 평가를 위해 검사를 실시했다.

또 치매 진단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거점 병원과 진료, 방문간호를 비롯 노인요양시설 입소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조기 치매검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스스로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치매예방 요법과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경증 치매 환자는 지역담당 간호사의 방문 관리와 인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