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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좋은 수도권 미분양 단지 어디?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4.29 1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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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망권을 갖춘 미분양 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분양 감소와 시장 회복세 등 맞물려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산과 강, 공원을 볼 수 있는 조망권 프리미엄은 이미 주택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조망권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물론, 분양시장에서 희비가 나뉘기도 한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조망권을 갖춘 미분양 단지는 잠실을 비롯해 총 19곳에 이른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는 대우건설이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288가구를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84㎡~244㎡로 구성돼 한강과 석촌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용인시 모현면 외대 앞에서는 KCC건설이 KCC 스위첸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118㎡ 총 308가구다. 경안천과 정광산, 초부리 자연휴양림 등이 조망 가능하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5블록에는 우림건설이 고양 삼송 우림필유 브로힐 아파트를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로 특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99㎡, 144㎡ 각각 3가구 45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서쪽에 위치한 뉴코리아 CC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에는 한화건설이 죽전 보정역 한화꿈에그린'을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101㎡~180㎡ 총 379가구로 구성됐다. 한성CC 조망이 가능하고 주변에 해솔공원과 대지산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