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지난 27일 오후 3시(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애플사를 상대로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표준특허 7건, 상용 특허(기능 특허) 3건 등 총 10건에 대해 제소했다. 대상 제품은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이다.
삼성전자가 제소한 특허는 △인터넷 접속 시에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음성 통신과 데이터 통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WCDMA 통신표준 특허 △터치방향을 인식하여 해당문자를 입력하는 터치패널 문자입력 방법에 관한 특허 △이미지 화면 전환 시 해상도 차이를 이용한 부드러운 화면 전환 방법에 관한 특허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일본 동경 법원과 독일 맨하임 법원에도 애플의 특허침해를 제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