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은 지난 28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미국 정부로부터 한국-미국 양국간 교류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한공 조양호 회장은 한-미 양국간 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상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미국 상무부는 대한항공이 항공우주사업을 기반으로 보잉사의 B787 차세대 항공기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미 여객 노선으로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B787 차세대 항공기 후방 동체 및 날개 구조물 등 6개 부분의 핵심 구조물을 제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B747-8 항공기 날개 구조물 공동 개발사로 참여해 미국 항공 산업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지난 1972년 4월 서울~도쿄~호놀룰루~LA 노선을 시작으로 40여년 동안 미국 취항지를 확대하면서 한-미 양국간 인적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지난 2008년 11월부터 8개월간에 걸쳐 미국 동부·중부·서부 등을 횡단하는 ‘로드트립 USA’ CF를 방영한 바 있으며 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 후 하와이 노선을 대폭 증편하는 등 미국 방문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