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는 제7회 대한민국 영상대전의 수상작을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DVD급 고화질로 무료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영상대전은 능력 있는 영상인을 발굴 육성함을 목적으로 한국방송영상인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카메라맨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와 서울시, 방송3사 등이 후원한다.
특히 전문가를 비롯해 아마추어들에게까지 참가자격이 부여돼 특정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주제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들을 통해 실력 있는 영상인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국내 최대규모의 영상대전이다.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영상대전에 출품된 영상들은 한국 방송 카메라맨 연합회(회장 김형구, www.utc.or.kr)홈페이지와 시상식에서만 볼 수 있어 일반인들에게 널리 소개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판도라TV내에 “제7회 대한민국 영상대전”채널(www.pandora.tv/my.tvcamera)이 개설되었고 출품작들 가운데 수상작 전편을 모두 DVD급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주목 받는 작품으로는 대상 수상작인 김태희씨의 ‘붉은나비’로 사랑에 실패한 보살과 사랑을 시작한 비구니가 함께 길을 떠난다는 내용으로 독특한 주제와 뛰어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며, 청소년부 우수상을 수상한 ‘친구를 위하여’는 초등학생 혼혈아가 일반초등학교에서 겪는 갈등을 친구들과 함께 풀어가는 내용으로 미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부터 촬영, 감독, 편집에 이르기까지 손수 만들었다.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대한민국 영상대전은 방송카매라맨과 영상애호가들이 매년 기다리는 축제”라며 “특히 올해부터 수상작을 일반인들도 판도라TV를 통해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내년행사부터는 출품작 및 대한민국 영상대전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동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