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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물환경연구소 "우리는 자전거 매니아"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4.28 19: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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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산강물환경연구소(소장 임병진)는 출·퇴근 걸어서하기, 자전거 이용, 카풀 등으로 온실가스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하며 에너지를 아끼는 운동을 이미 실천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기후변화주간('11.4.18∼4.23)을 설정해 녹색문화 정착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 바 있으며, 동 기간 중에 전부처, 공공기관 직원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하는 ‘녹색출근 실천’을 추진한 바 있다.

영산강물환경연구소에서도 범정부 차원의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기여하기 위해 소장이 직접 걸어서 출·퇴근을 하고 있고 직원들의 동참이 계속 늘어가고 있다.

또한, 연구소에서 구매한 자전거 및 개인용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및 주거지가 비슷한 직원들은 카풀로 대신하고 있다.연구소 직원들(52명)이 각자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을 할 경우 연간 총 42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그러나 총 직원의 40%인 21명이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연간 12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있어 이는 소나무 2400그루의 식재와 맞먹는 양이다.

영산강물환경연구소에서는 돈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 승용차 함께 타기 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 온실가스 비교자료
○ 소나무 100그루는 연간 500kg의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왕복 20km를 승용차로 가면 4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환경부 홈페이지에서는 <그린스타트> 베너를 마련해 놓고 있다. 여기에서는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이용하여 내가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산출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