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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매각일정 차질빚나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4.28 18: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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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통운이 자회사인 금호터미널 분리매각 문제로 매각일정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28일 대한통운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의 매각방식에 대한 견해차이로 매각 일정이 예정보다 늦춰지게 됐다.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은 대한통운의 매각대상 지분 37.6% 가운데 각각 18.98%, 18.92%를 보유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분리매각을 원하고 있는 반면 대우건설은 금호터미널만은 대한통운과 쪼개 매각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양측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매각주간사들은 다음달 13일 최종입찰을 받고,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27일 양해각서(MOU)를 교환, 6월30일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